전남도 ‘국립난대수목원 유치 추진단’ 위촉식 개최

입력 2019년05월29일 16시2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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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중소기업진흥원에서

국립난대수목원 유치 추진단 출범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라남도가 국립난대수목원 유치를 위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전라남도는 지역 정․재계와 학계, 기관․단체 등이 참여한 ‘국립난대수목원 유치 추진단’을 꾸려 29일 전남중소기업진흥원에서 위촉식을 개최했다.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가 단장을 맡은 유치 추진단은 고문으로 황주홍․서삼석․윤영일 국회의원과 박재순 광주․전남발전협의회 회장을 위촉했다.


또 전남도의회․완도군의회, 전남대․목포대․순천대, 광주전남연구원, 여수․순천상공회의소, 산림조합중앙회 광주전남본부,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전남지회 등 관련 분야 기관․단체 전문가 22명이 참여했다.


국립난대수목원은 200~500ha 규모에 1천500억 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이다. 산림청은 6월 대상지 공모, 7월 현장심사 및 타당성 평가를 통해 8월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유치 추진단은 전남의 완도수목원이 최적지임을 대내외에 알리고 전남 유치 당위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게 된다.


전라남도는 지난 3일 생태․경관․관광 등 전문가가 참여한 입지선정위원회 현장 심사․평가를 통해 후보지인 장흥 천관산지구, 강진 부용산지구, 해남 달마산지구, 완도 완도수목원지구, 진도 지력산지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완도수목원을 유치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완도수목원에는 붉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 동백나무 등 780여 종의 자생식물이 분포하고 있다. 연중 기온 14℃ 이상 난대수목이 잘 생육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어 국립난대수목원 입지로 최적지라는 것이 평가위원들의 종합적인 의견이었다.


전라남도는 완도수목원이 보유한 국내 최대 난대림과 완도군의 풍부한 해양자원을 연계해 세계적 생태관광 명소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6월 초까지 기본구상(안)을 마련하고 전문가 자문을 통해 7월 산림청 현장심사와 타당성평가에 대응할 계획이다.


박병호 국립난대수목원 유치 추진단장은 “완도수목원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손색없는 난대림의 보고”라며 “산림청의 타당성 평가에 대비해 유치 당위성을 발굴하고 범도민 유치 분위기를 조성해 국립난대수목원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 고문( 4명) : 황주홍․서삼석․윤영일 국회의원, 박재순 광주․전남 발전협의회장


○ 위원(18명)
  - 재계 2명 : 박용하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김종욱 순천상공회의소 회장
  - 정계 3명 : 오하근․신의준 도의원, 김재홍 군의원
  - 학계 3명 : 안기완 전남대 농생대 학장, 박인협 순천대 교수, 배현미 목포대 교수
  - 단체 6명 : 정은조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장, 한민 산림조합중앙회 광주전남본부장, 김순규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전남지회장, 곽행구 광주전남연구원 본부장, 김정현 군외 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위원장, 김영준 순천가드너 협동조합
  - 행정 4명 : 박병호 행정부지사, 박봉순 본부장, 박형호 과장, 정석호 완도부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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