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약복용 관리서비스’ 올해 12월까지 운영

입력 2019년05월27일 08시3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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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약국 약사가 보건소 직원과 함께 대상 가구를 방문해 규칙적인 약복용 여부, 약물오남용 등을 무료로 상담·관리....

사당2동 세이프약사가 집을 방문하여 약복용 관리를 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작구는 올바른 약 복용을 통한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약복용 관리서비스’를 올해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약복용 관리 서비스’란 세이프약국  약사가 보건소 직원과 함께 대상 가구를 방문해 규칙적인 약복용 여부, 약물오남용 등을 무료로 상담·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서비스 대상자는 2가지 이상의 복합만성질환을 앓고, 5가지 이상의 약을 복용 중인 의료급여대상자 또는 약물고위험군이며, 찾동간호사가 특별 투약 관리가 필요하다고 의뢰한 주민도 포함된다.

 

구는 방문 상담 시 의료비지원, 장애등급조정, 집수리 사업, 도시락배달서비스 등 접근하기 어려운 실생활 정보를 알려주거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재 관내 33개 약국이 세이프약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약국을 방문하는 주민 누구나 복용약물상담, 기본 건강정보, 정신건강 및 금연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동작구 세이프약국에서는 자치구 최초로 치매안심 약국서비스를 실시해, 치매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억력 감퇴 평가 설문을 진행하고, 의심 환자는 치매안심센터에 연계해 뇌기능 개선 및 치매약 복약지도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보건소 보건의약과(☎820-1438)로 문의하면 된다.

 

조경숙 보건의약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주민들이 올바른 약을 복용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각종 건강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해 구민 건강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동작구는 세이프약국 사업 활성화로 관내 29개소 참여율 100%를 달성하고, 주민 1,830명이 신규 약력관리 등록, 5,133건의 상담을 추진하였다.

※ 세이프약국 : 2013년부터 서울시에서 추진한 사업으로, 지역주민의 접근성이 높은 약국에서 포괄적 약력관리 등 건강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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