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소통경로당 주민참여 프로그램 인기몰이

입력 2019년05월26일 15시0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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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경로당 인기몰이(원예치료)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소통경로당이 된 뒤로 경로당에 더 자주와요. 재밌는 프로그램도 많고 멀리 있어 자주 못 보는 손자를 꼭 닮은 아이들이랑 함께하는 시간도 즐거워서 요즘 살맛납니다!”


광주 동구가 개방형 경로당인 ‘소통경로당’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동구는 지난 4월부터 지역 경로당 5개소(삼성·산수·장원부녀·버들(여)·용산)를 소통경로당으로 지정해 지역민들에게 경로당 공간을 개방하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매월 선보이는 색다른 프로그램이 어르신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구는 4월 이웃친화교육, 웃음치료 등을 진행했으며 지난 22일에는 호흡기에 민감한 어르신들을 위해 미세먼지 정화식물을 활용한 원예치료를 선보여 어르신들의 호평을 받았다.


월 1회 운영하는 ‘나눔밥상’도 인기다. 이웃경로당 이용어르신, 마을 주민들을 초대해 음식을 함께 나누며 이웃 간 정을 돈독히 하고 있다.  인근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손자랑 오손도손 세대공감’ 프로그램은 손주를 그리워하는 어르신들에게 웃음꽃을 선사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소통경로당이 주민들의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전 세대와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시설·유관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어르신 여가복지가 질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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