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2019년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 시작

입력 2019년05월03일 21시48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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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가 올해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을 시작한다.
 

구는 앞서 지난 5월1일 구민의 날 기념식을 통해 올해의 책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다.
 

올해의 책은 3월13일부터 4월5일까지 지역 내 공공도서관과 초·중·고등학교 사서와 독서동아리 회원, 지역 예술인들로부터 55종의 도서를 추천받아 선정기준 및 전문가 논의를 거쳐 연령별 3권을 선정했다.
 

아동부문은 이경화 작가의 ‘담임선생님은 AI’, 청소년부문은 안수자 작가의 ‘모해를 찾아라’, 성인부문은 조현 작가의 ‘우린 다르게 살기로 했다’가 선정됐다.
 

아동부문 도서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분위기를 담고 있으며, 청소년부문 도서는 1930년대 배경의 역사소설로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백주년 해의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성인부문 도서는 2019년 미추홀구의 구정 슬로건 ‘주민참여 마을혁신의 해’ 취지를 환기시키는 참여·마을·협동·나눔의 가치를 담고 있어 상징적 의미가 크다.  
 

구는 오는 9월까지 어린이·청소년·성인별 독서릴레이를 진행할 예정이며, 10월에는 선정 도서 작가와의 만남 및 북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가까운 지역 내 13개 구립도서관을 방문, ‘미추홀구의 책’을 받아 독서릴레이에 참여할 수 있으며, 그룹 또는 개인별 접수가 가능하다.
 

한편 구는 2013년부터 주민의 생활 속 도서 지원을 위해 독서릴레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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