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영등포. 관악. 서초구와 미세먼지 저감 공동대응 협약

입력 2019년04월25일 08시3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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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작구가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영등포구, 관악구, 서초구와 함께 공동대응협의체를 구성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주민의 건강과 일상을 위협하는 미세먼지에 대한 근본적인 패러다임을 사회재난으로 인식하고, 인근 자치구와의 신속한 대응 및 협력을 위한 협의체 구성을 추진해왔다.

 

이에 4개구가 뜻을 모아 미세먼지 등 환경관련 대내외적 문제 해결에 함께 나선다.

 

앞으로 공동대응협의체는 미세먼지 관리대책 논의,공동의제 선정 추진 ,인력, 장비 등 공동 활용 , 서울시‧중앙정부에 제도개선 건의 등 실효성 있는 환경정책 추진에 적극 협력한다.

 

세부적으로는 미세먼지 배출의 주요 원인인 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상시 및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도로물청소를 비롯하여 노후 경유차량 운행 제한, 대형 공사장 지도점검 관리 강화 등을 합동 추진한다.

 

또, 4개 자치구 총 14개소에 노후경유차 운행제한 단속시스템 추가 설치를 서울시에 공동대응협의체 안건으로 제출할 예정이다.

 

단일 자치구에서 풀기 어려운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치구간 연대를 통해 앞장서 미세먼지 관리와 대기질 개선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동작구는 2023년까지 초미세먼지 28% 감축을 목표로 6개 분야 18개 과제를 마련해 구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교체비 지원, 공사장 사물인터넷 기반 미세먼지‧소음 관측시스템 운영 등을 통해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배출원별로 집중 관리한다. 또, 주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공공시설 공기청정기 보급, 취약계층 미세먼지 차단 방충망 설치, 실내어린이 공원 조성사업 등을 추진 중에 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방자치단체가 미세먼지로 인한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마음껏 숨 쉴 수 있는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4개구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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