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광진교, 이번 주말 주민 품으로

입력 2019년04월25일 09시0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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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교 문화행사 홍보포스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가 오는 28 광진교를 ‘차 없는 거리’로 시범운영한다. 광진교 양방향 전면 교통통제를 통해, 다리 위는 차가 아닌 구민들을 위한 색다른 문화공간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광진교’는 강동구 천호동과 광진구 광장동을 잇는 다리다. 1936년 준공 이후  여러 차례 보수를 거쳤고, 2009년에 4차선 중 2개 차로를 보행로와 휴식 공간 등으로 꾸미면서 ‘걷고 싶은 다리’로 알려졌다.


차 없는 거리 운영에 따라 이날 광진교 남단 천호지구대에서 북단의 헌병초소(예스24라이브홀 근처)까지 차량이 전면 통제된다. 남단의 용강빌딩에서 천호지구대, 북단의 북단로터리에서 헌병초소까지는 부분 통제한다. 자전거 이동 시 보행자 안전을 위해 자전거에서 내려 끌고 가야 한다. 통제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이와 함께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광진교 위에서는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광진교 피크닉’이라는 주제로 버스킹과 전시, 연날리기, 플리마켓, 아트체험, 푸드트럭 등이 운영되며, 홍대광과 더크로스 김경현의 무대가 마련된다.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곳곳에 설치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걷고 싶은 아름다운 한강 다리, 광진교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구민들을 위한 다리 위 이색 문화축제를 마련했다”며 “구민들이 한강의 정취를 한껏 느끼며 즐겁게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동구는 당일 교통통제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청 홈페이지, 교통정보제공기관, VMS(도로 소통상황 안내 전광판) 등을 통해 차량 우회도 적극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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