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중국 수출․관광․투자 활성화 전문가 자문

입력 2019년04월24일 21시1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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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협력 발전 전략회의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라남도는 중국 경제 흐름의 변화와 현안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중국과의 교류협력 및 수출, 관광객 유치와 투자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4일 중국 협력 발전전략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전라남도 중국 협력 발전전략 자문회의는 윤병태 정무부지사를 위원장으로 도의원과 중국 관련 전문가, 유관기관장, 도청 실국장 등 19명의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됐다.


자문위원회에서는 중국 경제 동향 및 무역 통상 등 관련 주제 발표와 토론, 주요 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거쳐 얻은 제안을 매년 전남 발전 기본계획에 반영한다.


이날 회의에서 홍영성 광주전남연구원 전문연구원은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와 전남의 대응전략’ 주제발표를 통해 중국 주도의 ‘신 실크로드’ 구상인 일대일로(一帶一路)와 연계해 전남의 대중국 진출 전략을 제시했다.


주동필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대중국 수출현황과 확대 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중국 2~3선급 도시를 중심으로 신흥시장 발굴, 홍콩을 활용한 대중국 우회수출, 인터넷 홍보매체인 왕홍(网红)을 통한 전남 제품 마케팅 등 전남의 대중국 수출 방안을 제안했다.


회의에서는 또 전라남도의 중국 교류 협력사업, 수출기업 지원, 관광객 유치, 투자 활성화 등 4개 분야에 대해 지금까지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안을 토론했다.


토론에서 이종섭 광주전남 KOTRA 지원단장은 중국시장 수출 전망과 경제 상황을 설명하고 중국의 친환경 녹색성장에 따른 환경시장 진출 강화 등 2019년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윤병태 부지사는 “미중관계 무역분쟁 장기화로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중국과의 교류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출, 관광, 투자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력을 찾는 방안을 마련하자”고 말했다.


전라남도 중국협력 발전 전략회의는 매년 개최된다. 중국 관련 전문가를 통해 분야별 교류협력에 대해 자문하고 제안된 내용을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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