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국내외 18개 기업과 1506억원 투자협약

입력 2019년04월24일 09시1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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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주광역시는 23일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아르네코리아㈜ 등 국내외 18개 기업과 1506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가 이뤄지면 50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투자 유형을 보면 ▲에너지 분야에 ㈜테라플랫폼 등 6개사 300억원 ▲금속 분야에 ㈜에스제이메탈 등 4개사 457억원 ▲전자 분야 아르네코리아(주) 등 3개사 262억원  ▲의료기기 분야에 에이치디티㈜ 등 2개사 165억원 ▲기타 분야에 ㈜미로 등 3개사 322억원 등이다.


외국기업으로는 이탈리아의 냉장, 냉동설비 전문기업인 아르네그룹의 한국법인 아르네코리아㈜가 평동2차 산업단지에 100억원을 들여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일본기업인 ㈜엔플레이스는 자동차 네비게이션, 블랙박스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빛그린산업단지에 80억원을 투자해 한국에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국내기업으로는 경기도 광주에 소재한 에이컴에너지㈜가 에너지밸리산업단지에 75억원을 투자한다. 에이컴에너지㈜는 LED 조명, 가로등주, 경관조명 분야에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으로 PCM방식의 냉각시스템을 적용한 태양광발전장치 및 ESS 조립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광성물류는 기아자동차 부품전문운송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평동3차산업단지에 250억원을 투자해 혁신적인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물류센터를 신축한다.


에이치디티㈜는 저선량피폭 엑스레이 독점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응급형 의료장비와 산업용 의료장비에 독점기술을 적용해 휴대용 엑스레이기기를 개발했다. 해당제품 양산을 위해 북구 지야동에 100억원을 투자한다.


광주시는 민선7기 들어 지금까지 43개사와 5652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하였으며 민선7기 투자목표인 170개사 유치를 위해 순항하고 있다.


한편, 기업의 실제투자가 국내기업은 2~3년, 해외기업은 3~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이뤄지는 점을 감안해 기업의 투자장애요인을 해결해 주는 ‘기업별 일대일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조기 실투자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단지도 앞당겨서 조성한다. 올해에는 에너지밸리 국가산단(48만6000㎡)과 빛그린국가산업단지(184만7000㎡)를 준공하고, 내년에는 평동3차산업단지(117만8000㎡)를 준공한다. 에너지밸리 지방산단(93만2000㎡)도 올 11월에 분양을 시작해 2021년 준공할 계획이다.


이용섭 시장은 “노동이 존중받고 기업하기 좋은 노사상생도시 광주를 만들어 노동자에게는 안정된 일자리를 드리고 기업에게는 적정 수익을 보장하는 산업평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노사문제 걱정없이 광주에 투자할 수 있도록 사회통합형 일자리인 광주형 일자리사업 확대는 물론, 기업밀착 지원을 통해 조기에 실제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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