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서강. 홍익대와 손잡고 ‘ SW인재 양성 ’ 박차

입력 2019년04월12일 08시0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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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경진대회에서 경연을 펼치는 학생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마포구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을 위해 서강·홍익대학교와 함께 올해 다양한 관학협력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마포구는 청소년들에게 창의적 사고의 바탕인 논리력과 문제해결력 등의 기본 소양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달부터 12월까지 총 9회에 걸쳐 ‘서강대와 함께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SW 특강’을 진행한다.

 

서강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초·중·고교 총 9곳을 방문해 1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IT·SW·로봇·진로에 관한 강연을 펼친다.

 

홍익대학교와는 오는 6일부터 7월 초까지 학교장 추천을 받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 총 90명을 대상으로 홍익대 PACE 공학센터에서 소프트웨어 코딩 심화 및 3D 모델링 교육(초등, 중등)과정을 실시한다.

 

코딩 심화 교육은 총 14회 과정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마이크로컨트롤러를 내장한 기판인 아두이노에 다양한 센서나 부품 등의 장치를 연결해 프로그래밍하고 미니프로젝트를 완성하며 코딩 능력을 키운다.

 

초등학생 소프트웨어 의무교육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된 코딩 심화과정은 참여 학생 및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와 잇따른 교육 수요에 힘입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동시에 진행되는 3D 모델링 교육은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교육이다. 초등부 교육은 가장 쉬운 3D 디자인 및 모델링 플랫폼을 활용해 상상력과 창의력 향상을 중점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중등부에서는 3D 프린트의 원리와 구동 과정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이 이루어진다. 교육과정은 각 8회로 구성됐다.

 

하반기에도 마포구와 두 대학의 협력을 통한 소프트웨어 캠프와 토크콘서트, 코딩 심화 과정 등의 다양한 사업이 꾸려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전국 규모로 ‘제3회 마포구 창의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지식정보화 사회에 걸맞은 유연성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로 자라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우수한 교육 자원과 함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관학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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