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배꽃 만개 9~11일 예측 … 인공수분 등 준비 철저 당부

입력 2019년04월10일 10시1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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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꽃 인공수분 작업 장면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나주시는 배꽃 만개 시기가 평년 대비 3일 정도 빠르고 작년도보다 이틀 가량 늦은 이달 9일~11일로 예측, 인공수분 등 개화기 작업에 차질 없는 준비를 당부했다.


10일 나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배꽃 수정이 가능한 기간은 개화 당일부터 약 3일 이내로 아침 이슬이 마른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가 적시다. 인공수분 후 3시간 이내 강우 발생 시 작업을 다시 해야 한다.


특히,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저지대와 꽃이 일찍 패기 시작한 과수원 일대 서리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인공수분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작업 시, 주의사항으로는 화분의 발아율에 따라 증량제 희석배율을 달리해야 하며, 화분의 발아와 화분관 신장은 온도조건에 크게 좌우되는 만큼 저온 및 고온(15℃이하/35℃이상)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형남열 나주시기술지원과장은 “4월은 나주배의 한 해 농사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농가에서는 배꽃 만개기에 이상저온현상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저온피해를 입은 배 손실량을 줄일 수 있도록 꽃가루양을 높여 인공수분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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