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 내린천을 연분홍 철쭉 25㎞구간에 5만본 식재

입력 2019년04월03일 21시37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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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인제군은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3년간 국도 31호선 내린천 일대 25㎞ 구간에 5만본 이상의 산철쭉과 회양목 등을 심는 '내린천 철쭉 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년간 점진적인 자연훼손과 수해 등으로 사라진 내린천 일대의 산철쭉 군락지를 복원하기 위해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군은 계절별 아름다움을 간직한 내린천 강변의 옛 모습을 복원해 인제의 특화된 수변 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인제읍 고사리 '피아시' 일대에 산철쭉과 회양목 1만본을 심는 작업도 추진한다.


1년 차에 1만본, 2∼3년 차에 2만본씩을 심어 강변 일대를 산철쭉 등이 자연 발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내달까지 1차 식재 사업을 마친 뒤 장마철 이후 산철쭉 회양목 4만본을 꺾꽂이로 나무에 다시 심는 삽목 작업 등을 추가로 진행해 개체 수를 지속해서 번식시켜 나갈 예정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해마다 봄철이면 내린천 일대가 연분홍 철쭉의 물결로 아름다운 비경을 자랑했다"며 "내린천이 옛 비경을 회복해 아름다운 숲으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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