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물위생시험소, 알 가공품 안전성 검사 강화

입력 2019년03월26일 05시2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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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새 학기를 맞아 학교급식 제공 케이크 등에 사용되는 전란액, 난황액, 난백액과 나들이철 기호성이 높은 구운란 등 알 가공품을 대상으로 27일부터 2주간 수거검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전남지역 알가공업체 7개소를 대상으로 업체에서 생산하는 모든 제품을 무작위로 수거해 이뤄진다.


수거 제품에 대해선 ‘식품의 기준 및 규격’과 ‘식품안전관리지침’에 따라 세균수, 대장균군, 살모넬라,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네제스, 장출혈성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등 식중독을 일으키는 미생물 검사를 한다.


검사 결과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제품은 행정기관에 즉시 통보해 해당 제품의 회수 및 폐기, 영업 정지 등 행정조치를 하고, 특별관리 대상 업체로 지정해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정지영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학교급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만큼 철저한 검사로 식중독 등 학생 건강 해치는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라며 “영업자는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안전한 원료를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작업장과 축산물의 위생관리에도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매년 알가공업체 수거검사를 하고 있다. 지난해 생산제품이 없는 2개소를 제외하고 5개소에서 9개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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