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주차시설 확충을 위한‘담장허물기 주차장 조성사업’시행

입력 2019년03월21일 08시5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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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허물기참여주택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은평구는 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담장허물기 주차장 조성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담장허물기(Green Parking)는 개인 소유의 주택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집 안에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사업이며, 구에서 공사를 대행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는 지난 2004년부터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현재까지 은평구에는 주택 1,272개소에 총 2,101개의 주차면을 조성하였고, 올해는 연말까지 주택 45개소에 50개 주차면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업대상은 대문과 담장을 허물어 주차장을 만들 수 있는 단독, 다가구, 다세대, 연립주택이다. 또한 마트, 점포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건축물이 있는 근린생활시설도 신청할 수 있다. 단, 근린생활시설의 경우 낮에는 건물주가 사용하고 밤에는 주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거주자 우선주차장으로 개방하는 조건이다.


또한, 담장허물기 주차장 조성후 비어있는 시간대에 주민들에게 주차장을 공유하면 수익금의 일부를 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다. 은평구와 협약한 주차장만드는사람들(주)에서 주차장 이용자와 제공자를 서로 매칭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이용자는 주차 걱정없이 저렴한 요금으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고, 제공자는 상품권을 받을 수 있어 제공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주차나눔사업이다. 


은평구 주차관리과는 “담장허물기는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이웃 간 주차문제로 인한 분쟁을 해결하는 사업이니, 많은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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