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건강취약계층 보건용 마스크 지원

입력 2019년03월20일 08시4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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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마스크 착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초등학교 아이들의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작구가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구민건강보호를 위해 건강취약계층에 보건용 마스크 5만 4천여 개를 보급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지난 2월 긴급재난기금 4천 4백만 원을 편성하고 보건용 마스크를 구매해 관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 동주민센터, 보건소에 배부를 시작했다.

 

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임산부, 유치원 및 초등학생, 호흡기·심혈관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이다.

 

0.6㎛ 크기의 초미세먼지 입자를 80% 이상 걸러낼 수 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KF80 보건용 마스크를 지급해 구민들의 미세먼지 피해를 최소화했다.

 

이밖에도 지난 1월,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 총 9564명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차단마스크를 배부한 바 있으며 오는 4월에도 1인당 3매씩의 마스크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경로당 135개소에 공기청정기 239대를 설치하고, 취약계층 30가구에 친환경 소재 모노필라멘트 미세먼지 차단 방충망을 설치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20일(수)부터 29일(금)까지는 도심을 덮은 미세먼지를 씻어낼 ‘봄맞이 대청소’도 추진한다. 관내 주요도로 21개 노선 164.9km 구간에 1일 3회 이상의 분진청소와 가로변 시설물 세척 및 정비를 실시한다.

 

각 동별 자율청소봉사단과 주민들이 참여해 이면도로와 골목길 구석구석에 겨우내 쌓인 묵은때 제거를 위한 ‘봄맞이 동별 주민대청소’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문정주 맑은환경과장은 “고농도 미세먼지는 구민의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23년까지 초미세먼지 28% 감축을 목표로 서울시 자치구 최초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교체비 지원과 대형공사장에 IOT 기술을 활용한 미세먼지·소음 관측시스템 구축 등 구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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