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바위해변 ‘아직도 무속인 굿판....’ 환경관리 요구

입력 2019년02월21일 10시12분 편집국/이영진 시민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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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해양환경 시민의식으로 보존 절실.....

해변 바위사이 물을 지핀 흔적
[여성종합뉴스] 인천중구 영종도 용유동 선녀바위 해변 환경관리가 요구된다.


관광명소인 선녀바위가 일부 무속인들의 무분별한 굿 행위로 바위 사이에 시커멓게 그을려 자연환경을 훼손하고 해변을 더럽히고 있는데도 관할청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어 관광지가 오염되고 있다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산림청은 지난 2017년 인천광역시 중구 선녀바위 해수욕장 인근 국유림 내 마지막 불법 시설물(상업시설)을 모두 철거했지만 무속인들의 굿 행위가 몰래 이뤄지면서 해변 환경에 그으름이나 제에 사용된 음식물이 바다나 모래속에 묻고 가는 행위가 여전히 이뤄지고 있어 이용객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다.


인천 중구청은 이 지역에 해수욕장 이용객을 위한 공동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녹지공간을 조성함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시민의식이 부족한 무속인들의 제사 행위로 기암괴석은 검게 그을리고, 모래사장에는 주민들이 쓰다 버린 낡은 농사기기, 철거 후 버려진 건축자제들로 환경을 저해 하고 있어 선녀바위의 아름다운 명성과 듣고 찾아온 관광객들의 발길을 돌리고 있다.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의 남쪽에 위치한 선녀바위 해변은 갯바위와 고운 모래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해안가로 연인의 사랑 고백 장소로 인기있으며 갯벌과 바다와 하늘이 만드는 환상적인 낙조로 유명하다.
 
또 갯바위와 고운 모래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관광 명소로, 드라마 ‘꽃보다 남자’, ‘야왕’, 영화 ‘고령화 가족’ 등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해변에는 기암괴석이 즐비하며, 그중 한 바위에 여인의 형상과 바위 밑에는 바닷가인데도 욕탕처럼 민물이 고인 웅덩이가 있어 선녀바위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따라서 이 바위 앞에서 고백하면 영원한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내려오며, 많은 남녀의 고백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밀물 때면 선녀바위와 몇몇 갯바위들만 고개를 내밀지만, 썰물 때면 작은 갯바위들이 우후죽순처럼 모습을 드러낸다. 선녀바위 주변으로 떨어지는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데, 갯벌과 바다와 하늘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삼중주가 온 세상을 황금빛으로 물들인다는 홍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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