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광산구, 기업 경영애로 해소 나선다

입력 2019년02월15일 20시2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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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5일 오후 2019년 자치구 순방 두 번째 방문지인 광산구청을 찾아 구정현안을 청취하고 민선7기 시정방향을 공유한 뒤 주민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주광역시가 광산구와 함께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에 적극 나선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5일 오전 광산구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광산구로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주치의센터 지원을 건의받고 광산구의 노력과 재정여건을 감안해 사업비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민선7기 골목상권 살리기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평동산단에 기업주치의센터를 설립했다.


기업주치의센터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기술·금융·마케팅 등 기업활동에 대해 현장 밀착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기업 경쟁력 향상 및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시장은 지자체 차원의 확산가능하고 지속가능한 산업 정책(사업) 모델 창출을 유도하고, 중소기업 등 소상공인 여건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기업주치의센터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더불어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정부 공모를 통해 신기술개발 지원, 업종전환 컨설팅 등도 추진한다.


이날 광산구는 구정현황 보고를 통해 ▲시립 수완문화예술복합센터 건립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주치의센터 지원 등 현안사업 2건을 건의했다.


이어진 광산주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은 ▲농촌지역 방범용 CCTV설치 ▲송산교 보수‧보강공사 사업비 지원 ▲광주신용보증재단 분점 신설 ▲청소차량 차고지 대체부지 마련 ▲비아동성당 삼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신창동 풍영정길 보도설치 등 6건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농촌지역 방범용 CCTV설치 ▲송산교 보수‧보강공사 ▲비아동성당 삼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신창동 풍영정길 보도설치에 대해 시비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시립 수완문화예술복합센터 건립 ▲광주신용보증재단 분점 신설 ▲청소차량 차고지 대체부지 마련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광산구와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광산구민과의 대화에 앞서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홍보 영상을 함께 시청하면서, 주경기장(남부대)과 선수촌(우산동)이 광산구에 위치해 있는 등 광산지역을 중심으로 수영대회가 개최됨에 따라 광산구민의 경기관람, 자원봉사, 시민 서포터즈, 안전·친절 시민운동 등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민선7기 시정방향을 시민들께 직접 설명하며, 지난해 취임 이후 6개월 동안 길게는 수십년 짧게는 수년 된 해묵은 현안인 ‘도시철도 2호선 건설 결정’, ‘광주‧전남 상생차원의 군공항 조기 이전 전격 합의’, ‘광주송정역 KTX 투자선도지구 개발’, ‘도시재생사업 광주역 개발’ 등을 대부분 해결했다고 보고했다.


또 “올해부터는 ‘광주형 일자리 성공’,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개최’, ‘광주 3대밸리 본격화’, ‘문화산업 육성’ 등 10대 핵심시책을 추진해 광주발전의 큰 변곡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1월31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와 현대자동차 간의 완성차 공장 투자 협약식이 체결돼 이를 실현할 공장이 빛그린산단에 건립되고, 이로 인한 고용효과는 직접고용 1000여명, 간접고용을 포함하면 1만여 명 이상이 될 것이다”고 소개하고 “광산구민과 함께 대한민국 경제에 큰 획을 긋는 일을 완수해 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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