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자치구 최초 친환경보일러 교체 구비 지원

입력 2019년02월14일 10시4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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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 노량진역앞 캠패인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2016년 서울연구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서울 내 발생한 미세먼지의 가장 큰 배출원은 ‘난방 및 발전’으로 그 중 가정용 보일러가 46%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동작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자체예산 구비를 확보하여 일반가정에서 사용 중인 노후보일러의 친환경 보일러 교체 지원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3천2백만원을 투입해, 가구당 1대씩 16만원을 지원한다.

 
친환경 보일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마크 인증을 받은 보일러로, 초미세먼지의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이 일반보일러보다 100ppm이상 낮아 미세먼지 저감에 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열효율도 높아 한 대당 연간 약 13만원의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오는 3월부터 사업비 소진시까지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를 원하는 동작구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가구주와 주택소유주가 상이 할 경우 설치비를 부담하는 자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등기부 등본 등 구비서류를 함께 지참해 구청 맑은환경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문정주 맑은환경과장은 “친환경 보일러 교체는 미제먼지를 줄이고 난방비도 아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많은 구민의 관심과 참여로 대기질 개선에 함께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는 지난해부터 미세먼지 저감 조치 토론회 개최, 경로당 135개소 공기청정기 239대 설치 등 2023년까지 초미세먼지 28%감축을 목표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적극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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