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사망사고 산재 은폐 의혹 … 논란

입력 2019년02월08일 09시29분 민일녀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심장마비라더니 장기 파열.....

[여성종합뉴스]7일  MBC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포스코 직원 56살 김 모 씨가 화물을 이동하는데 쓰는 지상 35미터 상공의 부두 하역기를 점검하다 숨진 채 발견, 사고 직후 포스코는 "노동부 조사를 통해 산업재해 흔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고 경위서에서도 특별한 외상 없이 쓰러진 점을 들어 심장마비를 사망 원인으로 지목했다 하지만 이를 석연찮게 여긴 유족들이 부검을 요청했고 보검 결과 김 씨의 사망 원인은 심장마비가 아닌 '장기 파열 등에 의한 과다출혈'로 확인됐다며 이에 심장마비가 아니라 부두하역기의 롤러 부분에 몸이 끼여 사망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유족들은 "포스코의 산재 은폐 시도에 노동부와 경찰이 동원된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이에 포스코는 사고 원인이 의혹 없이 규명될 수 있도록 수사에 협조할 방침이라며 또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은 부검 결과를 보면 산재일 개연성이 높다며 사고 경위를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조용형
편집국
손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