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따뜻한 겨울나기 위한 ‘마음가득 사랑가득’기부행렬 이어져

입력 2019년02월08일 07시21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25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남부봉사관이 주부식세트 800박스를 기부하고 박준희구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관악구에서 동절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2019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각계각층의 따뜻한 후원의 손길이 이어져 주변을 온정으로 물들이고 있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한부모 가정, 홀몸어르신,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성금과 성품을 모집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악구 지난 25일, 관악구청 광장에서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악농협 조합장 및 관악구 지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악농협에서 ‘행복나눔 사랑의 쌀’ 전달식을 통해 일가친척이 없어 설 명절을 외로이 보내는 홀몸어르신들에게 쌀 300포(1포10kg)를 전달했다.


같은 날,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남부봉사관에서는 ‘2019 설맞이 삼성 지정기부 맞춤 물품 지원 사업’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생활이 어려운 복지사각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고추장, 된장, 밀가루, 식용유 등으로 구성된 주부식 세트 800박스를 지원했다.


지난 21일, 관내 미림고등학교 및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 학생 40여명은 학교법인 미림학원과 함께 관악구 저소득가정을 위해 쌀 500포(1포10kg)를 기부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9일에는 서울미술고등학교 학생 일동이 동아리발표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저소득가정 학생들을 위해 기부해 나눔과 배려를 몸소 실천했다.


학생들은 ▲오합지존 공방 ▲수요미식회 ▲일본애니반 ▲나눔 ▲고로케 그릴거야 ▲미술시대사 ▲예술 영화감상반의 동아리 활동을 통해 얻은 성금을 아이들의 교육비로 사용해달라고 전하며, “받는 사랑보다 주는 사랑에 대한 즐거움이 더 크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훈훈한 봉사의 행렬은 관내 기업과 단체에서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관내 중소기업 ㈜네오환경에서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으며, (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에서는 ‘이웃과 함께 나누는 행복한 설맞이’를 통해 선물세트 50박스를 후원했다. 관악구 복지후원회에서는 관악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에게 떡국을 대접하여, 어르신들이 다 같이 떡국을 먹으며 훈훈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러한 관악구 각계각층의 따뜻한 후원의 손길이 이어져, 관악구의 ‘2019.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목표 모금액인 20억 중 현재까지 17억8천여만 원의 성금이 모였다고 전한다.


‘2019. 관악구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오는 19일까지 추진되며, 후원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과 기업, 단체는 복지정책과(☎879-5881)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들께서 베풀어 주신 세심한 관심과 온정의 손길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관악구 공식 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18,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시지회)로 성금을 기탁하면 관악구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조용형
편집국
손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