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아이들 건강 위한 ‘건강상담실’운영

입력 2019년01월18일 11시1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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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성분검사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노원구가 새해를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의 체중조절에 따른 성장발달을 위하여 “꿈나무 건강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관내 초·중·고등학생 중 저신장, 저체중, 과체중 이상인 학생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1년 동안 1:1 개인별 맞춤 전문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실에서는 대상자로 등록된 학생의 체성분(근육량, 체지방률, 성장점수) 측정, 복부둘레 검사, 건강행동습관 기초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대상자가 중등도 이상의 비만으로 확인될 경우 선택적으로 혈액검사(공복혈당,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를 할 수 있다.

 
검사결과에 따라 개인별 상담서비스를 실시하여 체성분 결과 안내, 비만도에 따른 식사지도 및 운동 상담, 식사운동일지 작성법 교육 및 배부, 일상 건강생활 실천방법을 안내한다. 대상자는 전화상담, 건강생활 실천 문자발송, 건강증진 사업 연계(보건소 비만프로그램, 정신건강증진센터 상담) 등 관리를 지속적으로 받는다. 비만도 목표 달성 시 건강 상담과정을 수료하게 된다.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총 654명의 학생이 건강 상담실에서 관리를 받았다. 올해도 노원구 보건소 1층에서 꿈나무 건강 상담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 오후 6시로 예약제로(월 1회 수요일 야간운영시간: 오후 6시 ~오후 9시)운영한다.

 
아울러 초등학교 4학년이 중학교 3학년이 될 때까지 최대 6년간 체성분검사, 영양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비만관리사업도 운영한다. 학생들이 올바른 건강생활습관을 길러 비만율 감소, 의료비 절감, 자기건강관리능력 향상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구는 지난해 2차 성징 발현 전 교육으로 관내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대상으로 “나의 몸 바로알기” 사업을 실시하여 총 49개 학교 5,754명이 비만예방실천교육을 받았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전문가를 초빙하여 “우리아이 바른 성장의 이해” 공개강좌를 연 2회 283명에게 제공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아이들이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으로 건강한 성장발달에 방해를 받고 있다” 면서 “아이들이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일상생활에서 올바른 실천방법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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