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응급환자 발생, 주민들 현장 응급처치 능력 키운다

입력 2019년01월17일 18시1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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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주 남구는 길거리 등 일상생활 속에서 응급 환자가 발생할 경우 현장에서 응급 처치가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응급처치 교육을 분기에 한번씩 실시하기로 했다.


남구는 17일 “응급 환자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으나 현장에서 즉각적인 응급처지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고, 잘못된 처치로 환자 상태가 더 악화되는 문제가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주기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올 한해 전남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와 함께 총 4회에 걸쳐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각각 3월 14일과 6월 20일, 9월 19일, 11월 5일에 남구청 5층 보건 교육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심폐소생술을 비롯해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 폐쇄 대처방법, 실습용 마네킹을 이용한 기본인명 구조술 등을 배우게 된다.


10세 이상 청소년 및 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 교육에 참가할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은 우선적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밖에 남구 관내에서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한 의료기관 및 공공기관의 관리 책임자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받아야 하는 법정 대상자도 신청서를 제출하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각 기수별 모집 정원은 50명 이내다.


교육 신청서 제출 등 응급처치 교육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보건행정과(☎ 607-4351)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응급환자가 발생하거나 발견할 경우 현장에서 신속한 응급처지가 이뤄져 응급환자의 2차 손상을 예방하고, 환자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교육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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