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가회동, 청소년을 위한 겨울방학 특강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19년01월17일 10시3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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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민화교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종로구 가회동은 오는 18일 오후 3시 관내에 위치한 체험관 ‘어둠속의 대화’(종로구 북촌로 71)에서 겨울방학 특강 프로그램 「청소년 ‘어둠 속의 대화’」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시각장애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고, 또래와의 친밀감과 사회성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관내 중·고등학생 14명을 대상으로 한다.

 

‘어둠속의 대화’는 ‘어둠’이라는 극단적인 상황 속에서 시각을 제외한 다양한 감각들을 활용하여 익숙하지만 낯선 경험을 하고, 이를 통해 진정한 소통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어둠속의 대화’ 체험관에서 어둠 속에 꾸며진 7개의 테마를 100분 동안 시각 이외의 감각으로 체험하게 된다.

 

가회동은 방학을 맞은 어린이, 청소년을 위해 방학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으로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등 총 17명과 함께 ‘어린이 민화교실’을 진행한 바 있다. 우리의 전통 미술인 민화를 배우고, 민화가 그려진 티셔츠에 색을 칠하는 시간을 통해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전통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가회동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지역 박물관과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하여 청소년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시각장애인 등 몸이 다소 불편한 분들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종로가 아동친화도시로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꿈을 갖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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