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

입력 2019년01월02일 09시5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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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금천구가 만11세~18세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2019년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 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한다.


지난해까지는 생리대 물품을 구청에서 직접 현물 지원해 주었다면, 올해부터는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신청자가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직접 보건위생물품을 구입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지원대상은 2001년 1월 1일부터 2008년 12월 31일 출생자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법정차상위계층 또는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여성 청소년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9일부터 12월 13일까지로 본인 또는 부모(양육자)가 신분증을 가지고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로 신청 가능하다.


공인인증서가 있으면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 또는 어플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되는 물품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일회용생리대, 탐폰, 생리컵 등 보건위생물품이다. 지원대상자가 발급한 국민행복카드(BC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별로 가맹계약을 체결한 판매점에서 보건위생물품을 구입하면 된다.


보건위생물품은 신청일 기준으로 월 10,500원을 지원하며, 자격요건이 충족되면 만18세에 도달하는 연도 말까지 재신청을 하지 않아도 보건위생물품은 계속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기초생계급여수급자 등 총 495명의 여성청소년들에게 생리대를 지급했으며, 올해는 770여명에게 생리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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