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모싯잎송편 18톤 미국 단독수출

입력 2018년12월27일 17시0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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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모싯잎송편 18톤 미국 단독수출 ‘쾌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남 영광에서 생산된 ‘모싯잎송편’이 해외로 수출된다.


영광군은 농업회사법인 모시올주식회사(대표 정정범)가 미국 H-마트와 계약을 체결하고 12월 27일 모싯잎송편, 모시인절미 등 모시떡 18톤을 미국으로 단독 수출한다고 밝혔다.


정정범 대표는 “2006년부터 꾸준히 매년 10톤가량 수출해오고 있으며 이번에는 단독 18톤(약 1억 5천만 원)으로 물량이 늘었으며, 내년에는 100톤 수출을 목표로 영광송편을 전 세계 한인들이 맛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H-마트는 북미지역의 한인-아시안 식재료 슈퍼마켓 체인으로 한아름 그룹(Hanahreum Group)이 운영한다. 뉴저지 린드허스트(Lyndhust)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현재 미국에만 70개 이상의 체인이 있을 정도로 규모가 큰 기업이다.


한편, 군관계자는 “모시올주식회사는 HACCP인증을 받은 식품제조가공업체로 모싯잎송편 외에 모시개떡·모시오메기떡·찰보리빵 등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해오고 있는 선도업체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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