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冬至) 24절기 중 22번째 절기 '한 해 중 가장 밤이 길다....'

입력 2018년12월22일 13시51분 민일녀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팥죽 먹는날, 잔병과 악귀를 쫓아낸다.....

[여성종합뉴스] 22일 한 해 중 가장 밤이 길다는동지(冬至)는 24절기 중 22번째 절기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짧은 날로 우리 조상들은 예부터 동지에 팥죽을 끓여먹어‘팥죽 먹는 날’로도 불린다.


동지는 대설과 소한 사이에 있으며 음력 11월 중, 양력 12월 22일경으로 태양의 황경이 270°위치에 있을 때로 일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로 팥죽이 잔병과 악귀를 쫓아낸다고 믿었다.


하지로부터 차츰 낮이 짧아지고 밤이 길어지기 시작하여 동짓날에 이르러 극에 도달하고, 다음날부터는 차츰 밤이 짧아지고 낮이 길어지기 시작한다.


고대인들은 이날을 태양이 죽음으로부터 부활하는 날로 생각하고 축제를 벌여 태양신에 대한 제사를 올렸다.


중국 주(周)나라에서는 이 날을 생명력과 광명의 부활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며, 역경의 복괘(復卦)를 11월, 즉 자월(子月)이라 해서 동짓달부터 시작한 것도 동지와 부활이 같은 의미를 지닌 것으로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동짓날에 천지신과 조상의 영을 제사하고 신하의 조하(朝賀)를 받고 군신의 연예(宴禮)를 받기도 하였다.

 
『동국세시기』에 의하면, 동짓날을 ‘아세(亞歲)’라 했고, 민간에서는 흔히 ‘작은 설’이라 하였다고 한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조용형
편집국
손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