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철 완도군수, 시정연설 통해 내년도 비전 제시

입력 2018년12월11일 13시2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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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완도군수는 시정 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신우철 완도군수는 11일 열린 제265회 완도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 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신 군수는 “2018년은 완도의 미래 100년 대계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집중하여 ‘만복운흥’하는 한 해였다.”고 강조하면서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군민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며 모두가 잘 사는 희망찬 미래완도를 건설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정 연설에서 밝힌 5대 군정 핵심 과제는 ▲신성장 해양치유산업 적극 육성과 세계 속의 완도 도약을 위한 성장 기반 구체화 ▲농‧수‧축산업 동반성장으로 지속가능한 경제 실현과 기후변화 대비 적응체계 구축 ▲촘촘하고 든든한 그물망 복지로 군민 행복시대를 앞당기고 안전한 완도건설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매력 도시로 품격을 높이고 생태자원을 활용한 휴양 관광도시 건설 ▲청정 환경 보전과 정주 여건 및 SOC 확충을 통한 지역 균형 발전 등이다.


이를 위해 각 분야별 사업을 확대 강화하는 한편 비교우위의 해양 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 산업단지 조성 사업과 이를 연계한 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를 통해 완도군의 우수한 특산품을 홍보하고 유럽, 동남아, 미국 등 해외시장 개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복 소비형태 다양화 등 전복 산업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친환경 수산물 국제인증인 ASC확대로 해외 시장을 선점하는 한편, 수산물 수출물류센터 건립과 완도수산물 소비지 직거래 유통센터를 운영하여 소득 증대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의지를 거듭 천명하였다.


한편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추진하기 위해 노인과 여성, 영유아,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실행하고, 안전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하여 내년부터는 강력범죄 피해보상까지 보장이 추가되는 군민안전보험을 확대 시행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더불어 원교 이광사 거리 조성, 이순신과 진린 장군의 선양사업 및 가리포진 자원화사업을 추진하여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매력 도시로 품격을 높이고, 다양한 콘텐츠를 구축하여 해양 관광을 활성화는 등 관광산업 육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청산도 슬로생태공원 조성,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 블루플래그 인증과 해양쓰레기 전담수거 처리단 운영, 해양생태계 복원을 위한 해중림 확대사업을 시행하여 청정한 환경을 보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 개발 SOC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2단계 조기 착공, 구도~소안 연도교 사업, 금일~약산 연륙교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지역 균형발전 논리 개발로 정부를 계속 설득해 나갈 방침이다.


군정의 최우선 기조인 모두가 잘사는 희망찬 미래완도 건설을 위해 완도군은 2019년도 예산안을 금년도 본예산보다 14.5% 증가한 4,509억 원을 편성해 완도군의회에 제출했다.


한편 신우철 완도군수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회, 중앙부처 등을 수차례 방문하는 등 발로 뛴 결과 전년도 대비 325억 원이 증대된 설군 이래 최대 1,54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여 2019년 사업추진에 선제적 대응을 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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