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마늘 월동기 및 생육초기에 관리해야 바이러스 피해 줄일 수 있어

입력 2018년12월10일 10시24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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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충북농업기술원(송용섭 원장) 마늘연구소는 마늘 바이러스병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 겨울철 동해방지와 이어지는 봄철 초기 생육관리에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마늘에 피해를 주는 주요 바이러스는 양파황화위축바이러스(OYDV), 리크황화줄무늬바이러스(LYSV), 마늘일반잠재바이러스(GCLV)로 알려져 있다.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된 마늘을 계속해서 매년 재배하면 20~60%의 수확량 감소를 보이는 것으로 연구 결과가 나와 있다.
 

도 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는 주요 3종 바이러스 중 가장 높은 농도로 감염되어 피해를 주는 바이러스를 조사한 결과 GCLV의 감염농도가 OYDV보다는 5.7배 많았고 LYSV보다 4,000배나 높게 나타나 GCLV의 피해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까지 바이러스병에 대하여 방제농약이 없기 때문에 마늘 바이러스를 전염시키는 응애와 같은 해충 피해를 받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마늘 파종 후 다가오는 월동기 초저온에 대비하여 보온재를 피복하고 토양 배수관리를 하는 것과 생육초기 적절한 병해충 방제가 바이러스병에 의한 피해를 경감시키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고 전했다.
 

마늘연구소 박영욱 연구사는 “바이러스병은 예방과 방지가 최선의 방제”라며, “마늘의 건전한 생육관리와 시기 적절한 병해충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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