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산지페어 열려, 우수 외식업지구 3곳과 12억원 구매약정

입력 2018년11월18일 11시0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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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페어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해남군은 지난 15~16일 이틀간 안산시, 안양시, 포항시 등 우수 외식업지구의 바이어 60여명을 초청, 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연계해 실시된 이번 산지페어는 안산 대부도 방아머리, 안양 삼막마을, 포항 설머리 물회지구 등 우수 외식업지구 3곳을 초청, 청정 해남의 특산품 홍보와 품평회, 구매상담 등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산지페어를 통해 해남군과 외식업지구는 연 12억 원에 달하는 농수특산물 구매약정 MOU를 체결해 해남군 농수특산물 판로 개척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해남의 대표 농산물인 쌀, 절임배추 가공 시설 견학과 고구마, 세발나물 산지 체험을 통해 식재료 산지를 폭넓게 이해하고, 생산 농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ㆍ관 그리고 기업이 함께하는 소비자 초청 산지페어 행사를 적극 추진, 우리 농수특산품의 차별화된 홍보는 물론 판매 마케팅에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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