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라트비아 '독립 100주년' 동참… 18일 청사 점등

입력 2018년11월16일 06시5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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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시가 ‘라트비아 독립 100주년’ 기념행사에 동참한다. 오는 18일(일) 오후7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시청 본관 건물이 라트비아의 국기색인 붉은색과 흰색 불빛으로 물든다.


라트비아 독립 100주년 기념행사는 라트비아가 1차 세계대전 종식 후 라트비아 공화국 독립을 선포한 날(1918. 11. 18.)로부터 100년이 되는 날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서 서울 시청사를 라트비아 국기색으로 불을 밝힐 예정이다.


라트비아는 13세기에는 독일 십자군, 16세기에는 폴란드, 18세기에는 스웨덴과 제정 러시아 등에 의해 침략당하고 지배되기를 반복하였다가 1918년 11월18일 독립을 선포하며 라트비아 공화국을 출범하였다.


최근 각광을 받고 발트지역의 3국(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중 최대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인 라트비아는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최근 한국과 라트비아 항공협정을 체결하는 등 한국과의 교류 협력이 확대되고 있는 시점이다.


2018년 9월 29일(토) 제73차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한 강경화 장관은 에드가스 린케비치 라트비아 외교장관과 만나 “한-라트비아 항공협정” 서명식을 가졌다.


올해 서울시는 해외도시 및 국가와 협력을 위해 독립기념일 등 의미 있는 행사일에 점등행사를 진행한다. 라트비아 독립 100주년 기념 점등행사는 올해 다섯 번째 점등행사이다.


3월 아일랜드 성패트릭데이 그리닝행사(3월13일), 5월에는 독립 100주년을 기념한 조지아(5월26일)와 아제르바이잔(5월28일), 11월에는 폴란드 독립회복 100주년(11월11일)을 기념하여 점등행사를 진행하였다.


강필영 서울시 국제협력관은 “서울시의 라트비아 독립 100주년 기념점등 행사의 동참을 통해 라트비아인들의 평화 독립의 정신을 세계인과 나누고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시와 라트비아 수도인 리가시가 우호협력관계 물꼬를 트는 동시에 글로벌 도시 서울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도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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