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왕우렁이 농법' 청원생명쌀은 12년 연속 로하스 인증

입력 2018년11월07일 18시07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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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3천200㏊ 논에 180t 왕우렁이 공급, 가공시설도 건립

[여성종합뉴스]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고령화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서 '일석삼조'의 효과를 내는 '왕우렁이 농법'이 농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잡식성인 왕우렁이는 물속의 잡초를 뜯어 먹고 살아 제초제 없이 벼를 키울 수 있고, 이렇게 생산된 쌀은 비싸게 팔린다.


농가는 영농철마다 부족한 일손을 구해야 하는 부담도 덜 수 있다.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왕우렁이를 활용한 6차 산업화 모델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센터는 올해 청원생명쌀 재배 계약 농가와 친환경 농산물 인증 농가,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 농가의 논 3천200㏊에 왕우렁이 180t을 공급했다.

 

'살아있는 제초제'로 불리는 왕우렁이를 모내기한 논에 ㏊당 50∼60㎏ 넣어주면 잡초를 먹어치우기 때문에 제초제를 쓰지 않고 친환경 농사를 지을 수 있다.


이렇게 생산된 쌀은 '친환경' 인증을 받아 일반 쌀보다 비싸게 판매된다.

우렁이 농법 덕분에 청원생명쌀은 12년 연속 로하스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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