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프로 골퍼, 고향 완도에서 명품 벙커샷 레슨

입력 2018년11월04일 11시2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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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선수가 고향 완도에서 골프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원포인트 벙커샷 레슨을 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3일 오후 2시, 세계적인 프로 골퍼 최경주 선수가 골프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고향인 완도의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원포인트 벙커샷 레슨’을 진행했다.
 

이번 레슨은 전남체육회와 장명철 회장(전남역도연맹) 주관으로 추진되었으며 골프 꿈나무 10명이 참여했다.


최경주 선수의 벙커샷은 PGA 선수들 사이에서 정교하기로 정평이 나 있는데 ‘꿈은 반드시 후원 받아야 한다.’는 자신의 철학대로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해주고 싶어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또한 “어려운 환경을 딛고 프로 골퍼로 성장시켜 준 고향을 인생의 가장 소중한 자산으로 생각한다.”면서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는가에 따라 미래의 자신의 모습은 변할 수 있다.”고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


최경주 선수는 1994년 코리안 투어를 시작으로 PGA 투어, 아시안 투어, 유러피언 투어, 일본 투어 등을 거치면서 국내 투어에서 16승, PGA 투어에서 8승을 거두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골프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레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최경주 프로가 선배라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고 오늘 레슨은 절대 잊지 못 할 것이며, 나중에 꼭 프로 선수가 돼서 인사드리고 싶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레슨이 한 번에 그치지 않고 매년 1회씩 진행하기로 해 골프 꿈나무들에게는 그야말로 큰 행운이 주어지게 됐다.


이번 레슨에는 이 담(해남동초 4)·서혜린(초등1)·김준수(무안 망운중 2), 김민혁(함평골프고 2), 오 승(보성 예당고 2), 김세진(수완하나중 1), 정유준(진흥중 3), 범채원(조대부중 3), 강호진(숭일고 1), 위시현(서강고 2) 학생이 참가하였다.


한편 레슨 이후 학생 및 학부모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며 PGA 활약 후일담을 들려주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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