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음주폐해예방(절주)사업 우수사례 평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입력 2018년11월04일 11시2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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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주 서약 나무 만들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주시 북구가 주민들의 건강보호 및 증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취약생활터 맞춤형 절주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북구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8 음주폐해예방(절주)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취약직장의 건강! 절주와 자란다’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각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절주시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의 절주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절주환경 조성 등 제출된 사례에 대해 1차 서면평가와 2차 발표평가로 이뤄졌다.


이에 북구가 제출한 ‘취약직장의 건강! 절주와 자란다’ 사업이 계획의 충실성, 사업수행의 효과성, 지속발전 및 활용 전파 가능성 등 평가항목 전반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먼저 관내 자활사업장 51개소를 대상으로 음주개선사업 업무협약(MOU) 체결, 음주 및 건강실태 조사, 모니터링 및 상시 연락망 유지 등 취약직장 절주환경 조성을 위한 민·관·학 실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근로자들의 소통과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절주표어 공모전 개최, 고위험 음주자 자조모임 운영, 절주다짐 서약 나무 만들기, 건강나눔 힐링캠프 등 음주폐해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펼친 점들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특히 각종 스트레스에 취약한 관내 자활센터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관리 및 짬짬이 체조교실, 구강·금연·영양 등 열린 건강의 날 등 ‘알콜 stop! 프로그램’을 통한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함께 제공한 점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오는 14일 서울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하며, 선정된 우수사례는 ‘지역사회 음주폐해예방사업 우수사례집’에 모범사례로 수록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근로자들의 능동적인 참여 속에 일터 중심의 취약이웃 음주환경 개선을 위해 민·관·학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시키는 한편 지역사회의 절주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주민 밀착형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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