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민․관 협력 어르신 건강프로그램 ‘눈길’

입력 2018년10월26일 13시4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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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어르신 건강프로그램(방문간호사 건강교육)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구로구 구로1동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송숙희), 관내 기업 ㈜오토크린(대표자 유영진)과 손잡고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펼치는 ‘어르신 건강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어르신 건강프로그램은 전문 트레이너가 지도하는 스트레칭, 요가, 도구 이용 맞춤 운동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유지하고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어르신 12명을 대상으로 올해 6월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6개월 단위로 새로운 참여자가 선정된다.


어르신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관내 헬스장에 모여 운동을 한다. 운동 전․후에는 구로1동 주민센터의 방문간호사가 어르신들의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며, 식이요법과 근력 향상을 위한 교육도 실시한다.


구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50만원 상당)와 ㈜오토크린(300만원 상당)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헬스장 운동권과 운동복 등을 후원했다.


구로1동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건강이 좋아지면서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내년에는 주 3회로 늘려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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