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회 "지역 유치원 전수 조사해 결과 공개하라" 촉구

입력 2018년10월17일 11시27분 성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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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

[여성종합뉴스] 광주여성회는 17일 광주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광주 유치원을 전수 조사해 그 결과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여성회는 "아이들을 위해 써야 할 교비를 사립유치원 원장들이 쌈짓돈처럼 사용하고 있는 실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상황이 이렇게 되기까지 교육 당국은 무엇을 했느냐"고 비난하고 "전국 각 교육청의 5년 치 찔끔 감사자료에도 믿을 수 없는 비리행태가 드러났다"며 "학부모들의 불안과 걱정이 커지는 만큼 시교육청은 지역 전체 유치원을 조사하고 비리로 적발된 명단을 모두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최근 실명 공개한 비위 적발 유치원 명단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2016년부터 6개 유치원에서 43건 위반 행위가 적발됐다.


업무추진비 500여만원을 개인 단체 회비 등으로 지출하거나 원장 배우자와 어머니에게 돈을 지급하는 등 불법사례가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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