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청소년 꿈을 향한 징검다리 '제12기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입력 2018년10월11일 18시4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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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금) 오후 5시 구청 대강당에서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금천구는 재단법인 금천미래장학회가 오는 12일(금) 오후 5시 구청 대강당에서 제12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장학생 79명에게 1억 2,468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실시된 금천미래장학회 제10기 장학증서 수여식
(재)금천미래장학회는 지역의 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구에서 지난 2007년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장학기금은 지역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보내 준 소액 후원금으로 조성되며, 현재까지 총 1,036명의 청소년들에게 14억 7천여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이날 장학회는 △성적우수 중?고등학교 장학생(18명) 150만원 △선행 장학생(2명) 100만원 △예체능 특기자(7명) 100만원 △멘토링 장학생(4명) 150만원 △자기주도꿈이룸 장학생(24명) 180만원을 각각 지급하는 장학증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해외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서 성장하는 계기마련을 위해 지난해부터 장학회에서 운영 중인 ‘도전! 글로벌탐험대’ 참여 청소년 24명에게도 각 65만원~200만원의 장학증서가 수여된다.


아울러, 이번 수여식에서는 청소년문화공간 꿈꾸는나무 휴(休)카페 학생들이 장학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할 예정이다. ‘휴카페’를 직접 기획 운영하고 있는 ‘꿈나운영단’ 청소년들은 지난 2014년부터 카페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 중 일부를 금천미래장학회에 기탁해 왔다.


행사에 참석한 휴카페 운영진 대표 박예림 학생은 “우리들이 힘들게 얻은 수익금인 만큼 장학금이 꼭 필요한 친구에게 뜻깊게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식 (재)금천미래장학회 이사장은 “장학회가 11년 동안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주신 후원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금천미래장학회는 앞으로도 관내 청소년들이 각자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희망의 징검다리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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