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황혼에 다시 배우는 육아 교육법

입력 2018년10월11일 10시4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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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송 구청장이 조부모 교실에서 올바른 교육법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올바른 손주 교육법이 좋은 조부모 만든다.
 

서울 강서구가 손주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조부모를 위해 올바른 손자녀 교육법을 제시한다.
 

구는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부모를 대신해 손주를 맡아 양육하는 조부모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이에 도움을 주고자 ‘2018년 하반기 좋은 조부모 교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많은 조부모들이 프로그램 재참여 의사와 함께 실제 육아에 꼭 필요한 손자녀 대화법 등에 대한 강의 신설 요청이 많았다.


이에 따라 구는 프로그램 운영횟수를 기존 연 1회에서 연 2회로 늘리는 한편, 실제 육아에 도움이 되는 유아놀이법 등 과정을 새롭게 반영했다.


1주차에는 ▲조부모를 위한 전통육아의 놀라운 지혜를 주제로 전통육아 속에 숨어 있는 과학적 비결을 알려주고, 2주차에는 ▲조부모 교실이 좋은이유, 3주차에는 ▲내 손자녀의 마음읽기와 행복소통법, 4주차에는 새롭게 신설된 ▲내 손자녀를 위한 안전한 먹거리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한 조부모들이 가정에서도 효과적인 양육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놀이활동 및 강의내용을 담은 교재를 별도로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11월 6일(화)부터 27일(화)까지 염창동에 위치한 강서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조부모는 오는 15일(월)부터 여성가족과(☏2600-6769)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단, 100명에 한 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구는 매회 강의가 끝난 후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조부모들이 필요로 하는 내용을 교육과정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맞벌이 가구의 증가에 따라 아이들의 육아에 대한 조부모의 역할이 날로 중요해 지고 있다.”며 “실제 육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내용을 프로그램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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