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재난현장 '구호인력. 물자 실은 한국 공군기 8일경 도착....'

입력 2018년10월03일 12시52분 연합뉴스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한국 정부, 이번 사태와 관련해 100만달러 상당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

[여성종합뉴스]3일 인도네시아군과 현지 공항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한국 정부의 제안을 받아들여 한국 공군 소속 수송기의 팔루 무티아라 SIS 알-주프리 공항 착륙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혀 한국 공군 소속 수송기가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양국은 4일 수송기를 보내는 방안을 논의했지만, 태풍 등 기상여건 때문에 도착일정을 오는 8일로 잠정 결정했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확인해 줄 수 없다. 다만 양국 간에 관련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고  팔루 현지에선 재난 구호를 위한 한국 공군 수송기의 파견이 이미 확정됐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강진과 쓰나미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며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에게 위로전을 보냈다.


이어 한국 정부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100만달러(약 11억원) 상당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해외긴급구호대 파견을 검토해 왔다.


팔루 지역에는 아직 외국의 구호대 파견이나 물자 전달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이 사실이라면 곧 국제기구와 다른 국가 소속 구호대도 잇따라 현장에 파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8일 동갈라 지역에서는 규모 7.5의 지진이 발생했고, 약 20분 뒤 진앙과 80㎞ 거리인 팔루 지역에 최고 6m의 높은 쓰나미가 닥쳐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1천234명이지만,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조용형
편집국
손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