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면목3․8동 일대 ‘서울형 도시재생지역’선정

입력 2018년09월26일 20시5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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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서울 중랑구는 지난 9월 21일 면목3․8동 1075번지 일대가 “2018년 서울형 도시재생 신규지역”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면목3․8동 1075번지 일대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 사이에 둘러싸인 노후된 주거지로서 골목길 상당수가 가파르고 좁아 차량 진입이 불가능해 신축은 물론 집수리도 어려워 20년 이상 된 노후건물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지역이다.


이에 구에서는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지난 7월 지역주민들과 협의를 거쳐 ‘서울형 도시재생지역’지정을 신청하였으며,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서울시 평가위원회 심의에서 주민의 추진역량과 의지가 높은 평가를 받아 신규지역으로 선정되었다.


2017년 희망지사업 지역으로 선정되어 1년여 간의 주민역량 강화 등 준비기간을 거친 면목3․8동 지역은 자발적 주민모임인 ‘배꽃마을주민모임’이 결성되어 활발한 활동들이 이루어져 왔으며, 40% 이상의 주민동의서가 징구될 정도로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가 높은 곳이기도 하다.


주거환경개선 사업 대상지는 주민 동의 50%를 확보하면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주민동의 50%를 얻은 후 구역지정을 완료하면 5년 이내로 20억~40억 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구에서는 향후 주민모임 활동 지원 및 주거환경관리사업 추진 T/F팀 구성, 묵2동 도시재생활성화 사업과의 연계 등 성공적인 주거환경관리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역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들이 효율적으로 추진됐으면 한다.”며“주민과 함께하는 주거지 재생을 통해 주민이 마을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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