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명량대첩 12척의 기적’ 2018 회령포 문화축제 성료

입력 2018년09월26일 09시3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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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령포문화축제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장흥군 회진면에서 지난 23일까지 개최된 ‘2018 회령포 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회령포에서 시작된 열두척의 기적!’이란 주제로 이번 축제는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승리 기포지 회령진성을 재조명한 문화축제로 개최됐다.

 

축제는 지난 9월 6일 난장트기 행사로 서막을 열었다.

 

개막식이 열린 21일에는 용왕제를 시작으로 회령포와 이순신의 관련성을 역사적으로 고증하기 위한 학술심포지엄이 진행됐다.

 

이날에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참전했다가 전사한 조상들의 넋을 달래는 씻김굿이 열렸다.

 

이어, 이순신 장군이 교지를 받고 장흥으로 내려와 가진 회령포 결의를 재현하기 위해 삼도수군통제사 입성식을 개최했다.

 

회진항 앞바다에서는 명량대첩 12척 배를 수리했던 회령포의 역사적 의미를 담아 12척의 어선을 활용한 해상퍼레이드가 3일간 펼쳐졌다.

 

축제 첫날에는 샌드아트와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의 볼거리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22일에는 전국 이순신 난타대전, 품바 명인전, 항구음악회 등의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축제 마지막날인 23일에는 청소년 골든벨, 나도가수다, 중국 기예단 공연, 제2회 회령포 가요제가 무대 위에서 펼쳐졌다.

 

전시관, 승선체험, 형틀체험, 가족 화합게임 등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축제기간 내내 운영돼 관광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손승현 회진면장은 “회진면은 조선 수군 재건의 출발점인 역사적 장소다”며 “장흥군 최고의 문화축제로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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