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직접 담근 김치로 이웃사랑 실천

입력 2018년09월26일 06시5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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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금천구는 독산1동주민센터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김치를 직접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이웃사랑 김치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독산1동 김치나눔

이번 김치나눔 행사는 명절에 이웃과 함께 음식을 나누며 정을 나누던 아름다운 전통을 되살리고, 어려운 이웃에게 마을 주민의 따뜻한 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독산1동 복지협의체 회원, 중장년 자조모임 회원, 동주민센터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배추김치 500kg을 직접 담그며 더불어 사는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명절을 앞두고 김치 담글 형편이 안 되는 홀몸어르신,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소외계층 100가구에 전달됐다.


한편 이번 김치는 독산1동주민센터와 함께 직거래장터 행사를 열었던 수안보농협을 통해 양질의 절임김치와 양념을 구입해 담근 것으로 우리 농산물 구입과 농가 살리기에도 일조하는 의미를 더했다.


독산1동 복지협의체 이인식 위원장은 “우리가 나누는 것은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소외된 주민에게 이웃이 함께 하고 있다는 공동체 의식을 살릴 수 있는 큰 의미가 있다”며 이 날 행사를 설명했다.


정일수 독산1동장은 “동복지협의체가 직접 김치 나눔 행사를 준비하고 주민 스스로 참여하여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의미”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행사를 통해 행복한 마을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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