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완도군 횡간도 인근해상 기름유출 사고 발생 방제 작업 완료

입력 2018년09월25일 07시3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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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완도군 횡간도 인근해상 기름유출 사고 발생 방제 작업 중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24일 완도군 횡간도 인근해상 예인선에서 기름이송 중 해상으로 기름이 유출되었으나 해경과 국민방제대와 함께 방제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은 24일 새벽 5시34분경 완도군 횡간도 북서방 1.1마일 해상에서 기름이송 중 벙커A유를 해상에 유출했다는 선장의 신고를 받고, 긴급 비상소집 실시, 방제정 및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하여 유출된 기름을 긴급 방제에 나섰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번 오염사고는 인천에서 포항으로 항해 중이던 예인선 H호(155톤)와 부선(2,800톤, 공선)이 새벽 4시경 연료유 이송작업 중 벙커A유 약 260L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며, 횡간도 동방 해상에 얇은 유막의 기름띠가 분포되었으나, 유흡착재 및 소화포를 이용 재빠른 방제작업으로 추가오염 범위 확산을 막아 현재까지 주변 양식장 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유출된 기름과 이를 방지하기 위한 유흡착재는 모두 수거 완료하였으며, 선장 및 선원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원인에 대하여 추가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영암 서장은“긴 추석연휴 동안 철저한 긴급대응태세를 통하여 오염사고로부터 청정바다 완도를 수호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동원된 세력은 경비함정 9척, 항공기 1대, 국민방제대 3척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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