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의원, 최근 5년 간 외교부 대상 사이버 공격 10건 중 4건 중국에서 시도

입력 2018년09월23일 11시48분 박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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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이후 42,398건의 사이버 공격, 중국發 16,924건으로 가장 많아

유형별 해킹 및 사이버공격 시도 탐지현황
[여성종합뉴스]박병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3일 외교부로 제출받은 “외교부 해킹 및 사이버공격 시도 탐지 현황”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 까지 외교부를 대상으로 한 사이버공격은 42,398건에 달했다.
 

이러한 사이버 공격 10건 중 4건(16,924건)은 중국發IP를 사용하고 있었다.
 

2013년 1,890건이던 중국發 사이버 공격은 사드배치가 언급되던 2015년 3,649건으로 증가하다가, 사드배치가 완료된 2017년에는 6,941건으로 급증했다.
 

사드배치 여파로 2017년 중국의 디도스 공격 등 사이버 해킹이 급증했다.
 

한편 이러한 사이버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보안시스템 10대 중 4대가 내구연한이 초과된 것으로 나타났다.
 

침입차단시스템, 침입방지시스템, 통합위협관리시스템 등 보안시스템 470대 중 43.8%인 206대가 내구연한인 5년을 초과했다.
 

외교부는 내구연한이 초과된 206대 중 54대를 내년에 교체할 것이라며, 내구연한의 초과로 기능상의 문제는 없고 단지 교체시기가 도래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박병석 의원은 “최근 5년 간 하루 평균 23건의 사이버 공격이 행해지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사이버 공격에 대한 외교부의 대비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 되지 않도록 최신장비의 도입 등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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