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개발계획 '우리나라 성불평등 지수 10위 기록' 발표

입력 2018년09월15일 11시0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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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0.063점으로 189개국 중 지난해와 동일....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유엔개발계획(UNDP)이 전 세계 189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해 지난 14일 발표한 ‘2018년 성불평등지수(Gender Inequality Index, GII)'에서 우리나라는 0.063점으로 189개국 중 지난해와 동일하게 10위를 기록 했다


성불평등지수(GII)는 유엔개발계획(UNDP)에서 2010년부터 각 국의 성불평등 정도를 측정하여 발표하는 지수로, ①생식 건강, ②여성 권한, ③노동참여 영역에서 여성수준과 격차를 고려한 지수이다
 

부문별 세부 현황을 살펴보면, 모성사망비 ․ 청소년 출산율로 측정되는 생식건강 영역은 전년도와 동일하다


여성권한 영역에서 여성의원 비율은 16.3% → 17.0%로, 중등교육 이상 교육받은 여성 비율은 88.8% → 89.8% 상승 했다


노동참여 부문에서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50.0%→52.2%로 개선 됐다


상위국가의 성불평등지수를 보면, 스위스(1위, 0.039점), 덴마크(2위, 0.040점), 네덜란드‧스웨덴 (공동 3위, 0.044점), 벨기에‧노르웨이(공동 5위, 0.048점) 순으로 북유럽 국가의 순위가 높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한국(10위, 0.063점), 싱가포르(12위, 0.067점), 일본(22위, 0.103점) 순으로 성불평등이 낮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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