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서울여대와 함께하는 조선왕릉아카데미

입력 2018년09월14일 07시3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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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릉아카데미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노원구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의 문화사적 의미와 역사성을 주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제2기 조선왕릉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조선왕릉아카데미는 내달 10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서울여대 바롬인성교육관에서 열린다.


조선왕릉의 역사 및 문화와 관련한 각 분야의 대학교수와 전문가를 초청하여 다양한 주제로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조선 왕실의 탄생, 왕 ▲조선 중종․ 문정왕후와 명종의 시대 ▲조선 왕실의 상장례(삼도감) ▲조선 왕실의 상장례 복식 ▲조선 왕릉의 석물 ▲종묘답사 ▲종묘제례악의 의미와 역사 ▲조선왕릉의 문화적 특성과 세계유산적 가치 등이다.


조선왕릉에 관심있는 일반인이면 누구나 강좌를 신청할 수 있고 수강료는 무료다. 모집 정원은 선착순 200명이며, 제1기 수료생은 중복수강이 불가능하다. 모든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한다. 신청은 17일 오전 10시부터 노원구청조선왕릉 문화벨트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서울여자대학교 박물관 전화 접수도 가능하다.


2016년 지역행복 생활권 선도사업인 ‘조선왕릉 문화벨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성북구, 구리시, 남양주시와 함께 추진하며 서울여자대학교와 노원문화원이 주관한다.


구는 이번 역사아카데미를 통해 2009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의 문화사적 의미와 역사성 등 가치를 널리 알리고 누구나 조선왕릉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조선왕릉은 우리 마을에 있는 찬란한 역사 문화유산이자, 자연과 어우러지는 힐링공간”이라면서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왕릉의 역사적 우수성과 진정한 가치가 보다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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