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스쿨존 70개소에 노란 신호등으로 교체

입력 2018년09월12일 22시5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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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인천경찰청
[여성종합뉴스]인천지방경찰청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인천시와 협의하여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신호등을 노란색으로 교체해 나가고 있으며, 그 결과 올해 현재까지 노란색 신호등이 설치된 어린이 통학로의 교통사고가 이전보다 12%나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2016년도부터 추진된 노란색 신호등은 현재 55개 초등학교 앞70개소에 설치되었으며, 올해는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인천 중구 신광초등학교 앞 등 20개교 22개소에 추가 설치하였으며,그 동안 예산부족으로 횡단보도 보행등만 노란색으로 교체했던 인천중앙초교 등 11개소에는 차량등까지 전부 교체하고, 동암초교 등 9개 신규 설치장소에는 교차로 전체의 신호등을 노란색으로 교체했다.

2017년 이전 설치 46개 초등학교 앞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설치 후 현재까지 동기간 대비 12%(83→73건)가 감소하였으며,  또한 ‘18년 1∼8월 사이 어린이보호구역 內 전체 교통사고도 전년 동기간 대비 23.8%(42→32건), 어린이 교통사고는 47.8% (23→12건) 각각 감소했다.
 

노란색 신호등은 운전자들에게 어린이보호 구역임을 쉽게 알게 하여 주의해서 운전하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이에 학부모들은 ‘어린이보호구역임을 한번 더 확인시켜주는 효과가 있고 미관상에도 보기 좋다’, ‘어린이 보호구역 전체로 확대시켜주면 좋겠다’ 는 등 매우 긍정적인 반응이다.

인천지방경찰청은 모든 초등학교 통학로에 노란신호등 교체를 목표로 내년도 예산편성에 적극 반영되도록 인천시와 협의하는 한편, 보행자가 우선인 대각선횡단보도 설치도 병행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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