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민방위의 날 지진 대피 훈련 실시

입력 2018년09월12일 21시2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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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2시 진행된 지진 대피 훈련에서 직원들이 대피요령에 따라 머리를 보호하며 구청 앞 광장으로 대피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대문구가 12일 지진안전주간을 맞아 지진 대비 행동요령 홍보를 위한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구청 직원 및 내방 민원, 동 주민센터, 직장인민방위대, 한국의류시험연구원과 함께 실시하는 이번 대피 훈련은 제 408차 민방위의 날과 연계하여 전국 단위 지진 대피훈련과 동시에 진행됐다.


오후 2시 훈련 시작을 알리는 경보음이 울리고 지진 발생 초기 3분 동안 책상 및 탁자 밑으로 몸을 피했다. 이후 대피 실시 방송에 따라 방석과 가방 등 소지품으로 머리를 보호하면서 구청 앞 광장으로 대피했다. 광장에서는 지진발생시 행동 요령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병행해 훈련 효과를 높였다.


구는 실제 상황에 가까운 훈련을 위해 최단 대피동선을 확인하고 안내 요원을 배치해 승강기 이용을 통제 했다. 뿐만 아니라 지진 발생 시 현재 위치에서 옥외 대피장소를 찾는 방법을 교육함으로써 실제 상황 대처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진,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행동요령을 충분히 숙지해 만일에 있을 위험상황에 대비해 주시기 바란다. 최근 발생하는 각종 사고들이 우리 구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는 경고 메시지라 생각하고 사전관리를 철저히 해 구민들의 불안감을 해소 할 수 있도록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구 내에는 학교운동장, 공원 등 지진 발생 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지진옥외대피소 51개소와 지진피해로 인한 이재민의 집단 구호를 위한 지진 실내구호소 34개소 등 총 85개소를 지진대피장소로 지정하여 운영 중이다. 지정된 대피소 및 구호소 85개에는 안내 표지판을 설치했으며 캠페인과 홈페이지 안내 등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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