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알쓸신잡 김영하 작가의 ‘어쩌다 마을’ 강연

입력 2018년09월11일 16시0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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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회 홍보 포스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TV 프로그램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에 출연해 위트와 해박한 지식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베스트셀러 소설가 ‘김영하’가 금천구 주민들과 만난다.
  
금천구는 12일 오후 7시 구청 대강당에서 금천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센터장 안지성) 주관으로 2018 마을초대석 김영하 작가의 ‘어쩌다 마을’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에 안타깝게 사라져가는 것들의 가치를 나누는 것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마을에 무엇이 필요한지를 다시금 생각해보고, 함께 공동체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것을 공감하고자 마련됐다.


강연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왜 책을 읽는가’를 주제로 각종 디지털콘텐츠가 범람하는 시대에 그래도 책을 읽는 이유는 무엇이며, 책을 읽는 동안 우리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에 대한 강연이 펼쳐진다.


2부에서는 ‘마을, 동네, 그리고 우리의 삶’을 주제로 한 주민참여 토크가 이어진다. 공동체가 붕괴되고 개인의 소외가 극심해진 사회에서 여전히 마을과 동네에서 함께 산다는 의미를 작가와 함께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연에는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시민 400여명이 함께한다. 특히, 1부와 2부 사이에 싱어송라이터 황푸하가 특별공연을 선보여 강연회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소설가 김영하는 젊은 나이에 문단에 등단하여 문단의 호평과 대중적 인기를 모두 얻게 된 작가다. 대한민국의 각종 작가상을 수상하였으며 그의 작품은 세계 10여개국의 언어로 번역 출판되었으며, 영화와 연극, 드라마로 각색되었다. ‘뉴욕 타임스’ 인터내셔널판과 ‘씨네21’에 칼럼을 연재했고, 라디오 게스트와 팟캐스트 진행자, 강연회 인기 연사로도 명성이 높다. 또 최근에는 ‘알쓸신잡’이라는 TV 프로그램에서도 맹활약, 그 활동 범위를 더욱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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