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가을 하늘 수놓는 한국 전통예술의 향연

입력 2018년09월10일 15시3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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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최한 2017 세종대왕 전통예술경연대회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대문구와 사단법인 세종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한국전통예술위원회(위원장 채향순)가 주관하는 ‘2018 세종대왕 전통예술 경연대회’가 오는 13~14일 이틀간 세종대왕기념관 세종공원에서 열린다.


전통예술의 등용문 역할을 하는 이번 대회는 국악을 집대성한 세종대왕의 업적과 뜻을 기리고 우리 전통예술의 올바른 계승‧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13일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예선이 시작되며 14일 본선 및 종합결선이 치러진다.


무용‧판소리‧민요‧기악 네 개 부문으로 경연이 펼쳐지며 참가 자격에 따라 명인부‧일반부‧무용학생부로 나눠 진행된다. 종합대상인 ‘세종대왕상’ 수상자에는 상금 2천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특히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KBS 국악한마당과 함께하는 여민동락’을 주제로 한 축하공연이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인 국악인 김영림을 비롯해 중국연변예술대학과 채향순중앙무용단 등 많은 예술인들이 독창적인 우리 전통예술의 고유한 멋을 선사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우리 전통예술과 문화가 소통하고 지속적인 문화체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많은 구민들이 우리 전통예술의 향연을 마음껏 즐기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세종대왕 전통예술경연대회는 대한민국국회,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등이 후원한다. 2016년에는 판소리 부문의 왕윤정 명인이, 2017년에는 무용 부문의 노해진 명인이 종합대상인 세종대왕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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