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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8일 오전 11시 인천 동구 동인천역 북광장 앞에서 4000여 명의 퀴어축제가 계획되었으나  참가자들과 행사를 막으려는 기독교 3개단체 1000여 명이 충돌로 축제 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축제 조직위는  동구청에 동인천역 북광장을 행사장으로 사용하기 위한 허가 신청을 냈으나, 동구청은 안전상의 이유로 북광장 사용을 불허했다.

이로 인해 조직위는 경찰 측에 집회 신청을 하고 4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축제를 치르기로 했으나,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예수재단 등 기독교 3개 단체가 북광장 옆 공간에 축제 반대 집회 신청을 내면서 충돌이 예상되어 왔다.

축제 반대 단체는 행사 전부터 행사장을 점거했고 들어가려는 축제 참가자들을 막아서면서  폴리스 라인을 무너뜨려 행사장 진입을 시도로 행사장에 경찰과도 충돌이 빚어졌다.

경찰은 충돌을 대비해 행사장에 7개 중대 소속 840여 명의 경력을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