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8일 다문화 요리 경연대회

입력 2018년09월06일 07시4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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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국에서 온 결혼이민자 24명 경연.....

다문화 요리 경연대회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용산구)가 오는 8일 용산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용산구 이태원로 224-19)에서 ‘제8회 다문화 요리 경연대회’를 연다.


행사 주최는 용산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황혜신)며 한국토지주택공사 미군기지본부(본부장 윤석총)가 후원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결혼이민자, 주민 등 150명이 자리한다.


센터는 지역 내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모국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고 지역주민의 다문화 감수성을 증진시킨다는 취지로 매년 대회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특히 추석을 앞둔 만큼 전 세계 명절음식을 주제로 잡았다. 이른바 ‘명절맞이 다문화 미식회’다.


대회는 오전 11시부터 2시간동안 이어지며 6개국에서 온 결혼이민자 24명(국적별 4명씩)이 함께 경연을 펼친다. 참가자 국적은 나이지리아, 말레이시아, 모로코, 베트남, 중국, 필리핀(가나다 순)이다.


센터는 조리과정, 맛, 작품성 등 기준에 따라 평가를 진행, 1~3등 순위를 정하고 참가팀 모두 시상한다. 심사는 요리 전문가 등 3인이 맡았다.


조리된 음식은 ‘나눔파티’ 형식으로 주민들과 나눈다. 다문화와 요리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대회를 관람하고 각 국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나라별 전통놀이 체험, 페이스페인팅, 부채 만들기 등 부대행사도 이뤄진다.


황혜신 센터장은 “명절을 맞아 더 외로운 분들이 바로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들”이라며 “주기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조기 적응과 사회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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